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이미지
진료안내
소아외과 소식
의료정보
소아외과 진료
복강경수술
장루관리
클리닉
진료내역조회/저희병원에서 진료하신 내역을 분류하여 상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소아외과질환

처음으로 > 소식과정보 > 의료정보 > 소아외과 질환

어린이 서혜부 탈장은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복강 내에 생긴 고환이 내려온 길이 막히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 막히지 못한 길을 통해 장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하며, 선천성으로 약 50명 중 한 명 비율로 발생하며 서울대학교 소아외과 모든 수술의 약 40% 가량을 차지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9배나 많으며 60%가 우측, 30%가 좌측, 10%가 양측에서 나타나며 생후 1년 미만, 특히 1개월 미만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서혜부 탈장과 혼동되기 쉬운 음낭수종은 막히지 못한 길을 통해 물이 고인 상태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아외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은 어떠한가요?
아이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서혜부(사타구니)가 볼록 튀어나와 있거나 때에 따라선 없어지기도 합니다. 울거나 기침하거나 힘을 줄 때 등 복압이 상승하며 장이 빠져 나오게 되는데, 간혹 빠져 나온 장이 올라가지 못하고 끼이게 되는 감돈현상이 생깁니다. 이는 응급상황으로 심한 통증, 구토를 유발 할 수 있으며, 감돈현상이 방치되어 심한 경우 장이 괴사되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나이가 어려서 탈장이 발견 될수록 감돈현상이 흔하므로 즉시 교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감돈이 안된 탈장은 응급상황이 아니므로 예정수술을 하여 교정합니다. 보통 출생 첫 2주간은 교정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수술은 어린이 탈장의 경우 섬세한 교정수술이므로 소아외과전문의에게 수술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대략 15분에서 20분 가량 걸리며, 보통 마취시간까지 포함하면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출생하는 아이 중 5천명 중 1명의 비율로 남아에서 여아보다 2배 많이 발생합니다. 선천적으로 항문이 막힌 경우, 항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전혀 없거나, 전혀 다른 자리에 있어 대변을 전혀 못 누거나, 다른 자리에 있는 경우는 대변을 보기가 아주 힘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 또는 질구로 대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도와 누공이 있는 직장항문기형이 가장 흔하며, 다음으로 회음부와 누공이 있는 직장항문기형입니다. 쇄항의 종류는 항문이 막힌 길이가 길어서 직장까지 막힌 고위쇄항과 항문만 막힌 저위쇄항으로 나뉩니다. 남, 여 성별에 따라서 치료방법과 시기가 다르게 됩니다.

쇄항의 동반질환
쇄항은 태아 발생초기 기형으로 동반기형이 흔합니다. 심장기형, 소화기기형(식도폐쇄증, 십이지장폐색증), 근육-골격기형, 신장-비뇨기기형, 다운증후군 등을 동반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남아의 저위쇄항의 경우 생후 즉시 항문 교정수술, 고위쇄항의 경우 생후 즉시 임시적 인공항문을 만듭니다. 여아의 저위쇄항의 경우 생후 3개월 전후에 교정수술, 고위쇄항의 경우 생후 즉시 임시적 인공항문을 만듭니다. 저위쇄항의 경우는 선천성 기형의 빈도가 낮고 한 번의 수술로 치료로 가능하지만 고위쇄항의 경우는 3단계(인공항문 조성술 -> 항문성형술 -> 인공항문 복원술) 치료를 거치게 됩니다. 인공항문을 조성한 후 보통 4~8주 후 항문성형술을 시행하며 3개월 정도 후 인공항문 복원술을 시행합니다.

장의 신경절 세포가 없어서 생기는 장운동 질환입니다. 신경절 세포가 없는 부위의 장은 운동이 불가능하므로 그 부위에 장폐쇄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상부의 장이 확장되므로 거대결장이 됩니다. 대부분 무신경절 부위가 직장, S상결장에 국한되며 드물게 전체 대장에 신경절이 없거나 소장까지 확대되기도 합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4배 많이 발생하며 여아의 경우는 신경절이 없는 장의 부위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신생아 하부 장폐색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5~10%에서 다운증후군을 동반합니다.

증상은 어떠한가요?
출생 후 24시간 내에 태변을 보지 못 합니다. 변비가 지속되며 복부팽만, 녹색의 담즙 구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단시기가 늦어져 장염이 생기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은 패혈증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검사가 있나요?
대장조영술(Colon study) :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검사이며, 조영제를 주입하면 방사선 사진 상 무신경절로 인해 좁아진 장과 확장된 상부의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직장내압측정(Anorectal manometery) : 직장으로 풍선을 넣어 풍선으로 직장을 확장시킬 때 정상에서는 직장이 팽창되면 내괄약근이 이완되지만 거대결장의 경우에는 오히려 수축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직장내의 압력 변화를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직장생검(조직검사) : 최종적 진단이 되며 직장의 후벽 근육층까지 떼어 신경세포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차적으로 장내 감압을 위해 장루술을 시행합니다. 1차 수술 3~6개월 후 2차적 근치술(Duhamel, Swenson, Soave operation)을 통해 신경절이 없는 장을 잘라낸 후 신경절이 있는 장을 항문까지 끌어내려 연결합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장루를 만드는 과정 없이 신경절이 없는 장을 제거하고 신경절이 있는 장을 연결하는 1단계 복강경 수술(1 stage laparoscopic Soave operation)도 많이 시행되며, 본원에서도 활발히 1단계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담도폐쇄증은 생후 2주 전후에 황달이 발견되며, 황달이 간경변으로 진행하여 첫돌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행성병입니다. 원인 불명이고, 치유되는 신생아 간염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담도가 폐쇄되면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변이 하얗거나 회색빛을 띄며, 배출되지 못한 담즙이 간에 영향을 미쳐 간경변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8주(또는 60일) 이전 담도 폐쇄증을 진단받고 교정수술(카사이 수술, Kasai operation)을 받으면 1/3은 자신의 간으로 잘 살 수 있고, 수술이 성공적이지 못한 경우라도 이후에 간이식을 위한 대기 기간 동안, 적절한 성장 및 생명 연장을 유지시켜 간이식 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상은 어떠한가요?
황달이 있으며 회색 또는 흰색 변을 봅니다. 신생아 황달은 출생 후 2주 까지는 정상일 수 있으므로 이후에도 황달이 지속된다면 소아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검사가 있나요?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빌리루빈이나 간수치의 상승, 복부초음파 검사로 망가진 담낭을 증명하고, 십이지장액에 담즙색소가 없다는 것을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검사로 자기공명 담도촬영술(MRCP), 동위원소 촬영(DISIDA), 수술적 담도촬영술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담도폐쇄증의 수술은 쉽지 않은 수술이므로 소아외과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시기에 따라 간문부-공장 문합술(카사이 수술)을 받게 되거나, 간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사이 수술법은 망가진 담도(담도, 담낭 등)를 모두 절제하고, 간에 창자를 직접 연결하여 담즙을 받아내도록 합니다. 수술 후 담관염 치료를 위하여 8주간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총 담관이 주머니 모양으로 커진 것을 말하며 2만 명 당 1명꼴로 발생하며 여아에서 호발 합니다. 황달을 동반한 복통이 있으며 우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 집니다. 복부 초음파, MRI 등으로 진단하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확장되어 있는 담관의 낭종과 담낭을 제거하고 간의 담도와 소장을 연결해주는 낭종절제술 및 간담도-공장문합술을 합니다. 본원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도폐쇄증은 식도와 기관의 선천성 발생 이상을 통칭하는 병명으로 태생기에 식도와 기도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4천명 당 1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상부 식도는 막히고 하부식도와 기관과 연결 되어있는 경우입니다.

출생 직후 과도한 침흘림, 사래들림, 기침, 수유시 청색증을 보이는 것을 주된 증상으로 하며, 2/3에서 심장기형 등 다른 동반 기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도폐쇄증이 의심될 경우 비위관을 삽입해 보면 비위관이 진입하지 않게 됩니다. 흉부엑스레이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으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식도 폐쇄증 수술 후 연결한 부위가 좁아져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럴 때에는 식도 조영술로 좁아진 부위를 확인한 후, 식도 풍선 확장술(Esophageal balloon dilatation)으로 좁아진 식도를 넓혀 줍니다. 대부분 풍선 확장술만으로 회복 되지만, 드물게 좁아진 정도가 심하여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설관낭종(Thyroglossal duct cyst)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생기면서 혀 바닥에 있는 설맹공과 연결되는 관이 생기는데 이 부위가 자연 퇴화되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생기게 되며, 목의 한가운데 상부(턱과 만나는 곳)에 생기는 끈적하고 맑은 물이 들어있는 도토리만한 혹을 의미합니다. 대개 2살 전후해서 수술로 제거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두게 되면 염증이 생겨서 곪게 되고, 혹이 터지면 아물지 않고 맑은 물이 나오는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완벽한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염증이 생긴 후 수술을 받게 되면 재발이 잘되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궁기형(Branchial cleft anomaly)
목의 중앙선 이외의 부위, 특히 경동맥/정맥앞쪽의 피부 및 피하조직에 태생기의 아가미(새궁)의 흔적인 여러 기형이 남게 됩니다. 사마귀 같이 피하에 작은 연골이나 물혹 또는 맑은 물이 나오는 작은 붉은 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2세 전후에서 수술하며, 피부의 병변은 작아도 혈관을 따라 입속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서 세심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불완전 절제하면 재발 할 수 있습니다.
경부누공(Cervical fistula)
누공이란 입구가 두개인 비정상적인 굴(터널)을 말합니다. 목에 정상적으로는 없는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이 결핵성 등 염증성이 아닌 선천성인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멍은 여러 곳으로 연결되는데, 식도로 연결 되는 경우, 목안으로 연결되는 경우, 목뼈로 연결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가 아주 어렵기 때문에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생후 1년 이내 아동(7-11개월에서 흔함)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간헐적 복통으로 처음에는 주기가 길지만, 차차 10분, 5분 간격으로 짧아집니다. 아기는 바늘에 찔린 듯이 울고, 다리를 하늘로 올리고 아파합니다. 그러나 복통발작 사이에는 아주 멀쩡한 것이 특징이며,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대변을 보면, 팥죽과 같은 혈변을 싸게 됩니다. 감기 후 흔하게 발생하며 드물게는 주기적으로 칭얼대는 아기도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있나요?
경험 있는 소아과의사는 전화로 증상을 듣고는 진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복부초음파검사로 창자가 창자 속으로 말려들어간 모양을 보고 진단을 내리기도 하고, 대장조영술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관장으로 수압을 이용하여 대장조영을 하면서 말려 들어간 창자를 밀어내어 원상으로 정복 시키는 것이 기본치료법입니다. 바륨 조영제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 합니다. 간혹 공기를 이용하여 정복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약 80-85 %가 위 방법으로 치료되며 15-20%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간이 24시간 이상 경과 했거나, 장이 상하면 정복이 안되고, 정복이 돼도 위험하므로 수술로 개복술을 시행하여 손으로 정복 시키거나, 상한 창자는 절제하기도 합니다. 본원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경우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큰 흉터 없이 장중첩증이 발생한 장을 정복하고 있습니다.

유문부(위와 십이지장사이) 근육이 비대해져 음식이 통과하는 길을 막아 협착증상이 생깁니다. 원인 모르게 생후 15일에서 1개월 무렵 아기가 먹고 나면 왈칵 토하는데, 입과 코 양쪽으로 나오는 사출성구토를 하게 됩니다. 구토 내용물은 담즙이 안 섞인 먹은 음식물 색이며, 아기는 계속 먹으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하루 몇 번 토하다가, 나중에는 먹을 때마다 토하게 됩니다. 체중이 줄며, 대변양도 줄어 변비가 되고, 소변양도 줍니다.

어떤 검사가 있나요?
증상만 듣고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복부초음파검사로 비후되어 커진 유문근육이 발견되면 진단됩니다. 확실치 않을 때는 조영제를 이용한 위장조영술을 시행하여, 가늘게 좁아진 유문부가 발견되면 확진합니다. 유문근육의 비후는 복벽을 통해서도 촉진하면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수술로 비후된 유문근육을 절개해 주어야 합니다. 환자는 수술 후 2-4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직후 몇 차례 구토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하여 저절로 낫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신생아시기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술의 안전도/신속한 치료를 생각한다면, 절대적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